썸넬은 콩카페
간만에 연남동 나들이🎵
친구들하고는 자주갔던 연남동이지만
아빠랑은 처음이라 더 특별했던 나들이
점심메뉴로 산왕반점, 소이연남, 이품분식 등등 여러 후보가 있었지만,
아빠의 제안으로 이품분식과 소이연남 두탕 뛰기로..ㅎ
친구랑 맨날 가자고 하고 못갔던 이품분식에 드디어....!
사장님피셜 유명한 메뉴는 군만두였는데 아빠말로는 군만두를 시키면
2차로 쌀국수를 못먹는다고 해서(?) 샤롱바오랑 통만두만 시킴
만두가 유명한것만 알고 갔는데 생각보다 메뉴가 많아서 놀람
다음에는 요리류도 시켜먹어보고싶다
내부모습
이 벽뒤에 숨겨져있는 공간이 또 있다
아빠랑 나는 몰라서 그냥 문앞에 앉았는데 나중에 단무지가지러가다가 알게됨
통만두 뇸
샤롱바오 뇸
소이연남 미리 예약하고 이품만두왔는데
생각보다 금방금방 줄어드는 대기자 수를 보고 우선 취소하고
메뉴나오고나서 길건너 소이연남가서 호다닥 예약하고왔더니 그 사이에 대기자수 무슨일....?
먼저나온 통만두 먹고있을때 대기번호 3번이래서 취소했던건데
샤롱바오까지 다 먹고 소이연남 앞에서 기다리는데 우리앞에있던 커플
그제서야 들어가는것을 목격.....취소하지 말껄ㅠ흑흑
대기중..
여기서 소고기국수랑 뽀삐아만 먹어봤는데
'현지에서 먹힐까?'에서 이민우가 열심히 만들던 쏨땀..맛이 궁금하다 다음에 도전해봐야지
날씨조아
요새 이렇게 찍는게 유행이라며..
근데 거울에 얼룩뭐임?ㅎㅎ
생각보다 사람들이 빨리 빠져서 드디어 입장!
나는 고수없는 맑은국물 선호하는 1인..
아빠는 고수달라고해서 다 넣어 먹는 1인..대단하다 짝짝
아빠랑 쌀국수먹는게 처음이어서 아빠가 고수를 이렇게 좋아하는지 28년만에 처음알았다
아빠에 대해 더 알아가는 재밌는 경험
3차는 콩커피....!
위치는 홍대에서 들어오는 연남동입구에서 제일 먼 골목에 있다
예전에 산왕반점 가는길에 주택가밖에 없어서 당황했던 기억이있는데
요새는 레이어드 빵집도 들어오고 예쁜 카페가 많아졌다
메뉴판
제일 유명한 코코넛커피
아빠랑 나는 코코넛스무디커피, 코코넛연유커피 이렇게 두개 주문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간신히 잡은 문앞자리
그래도 다른사람들 바로 옆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자리가 아니여서 좋았다
항공샷
아이폰 xs로 찍고 예쁘게 보정한 썸넬사진
ㅋㅑ 분위기좋다
콩카페는 연남동에 생긴다는 말을 듣고 꼭 한번 와보고싶었던 카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코코넛커피가 흔하지 않으니까
우선 커피는 맛있다 워낙 코코넛을 좋아하기도 하고
근데 요즘 핫한 인스타카페답게 자리가 너무 불편하다
의자도 불편한데 탁자가 너무 낮아서 너~무 불편....오래 앉아있기는 힘들 것 같다.
한번 와본걸로 만족해야징
맛있는 음식, 맑은 하늘, 덥지않은 적당한 날씨
오랜만에 아빠랑 한 데이트는 너무너무 좋았다
+
나는 콩카페라고 하길래 커피콩 얘기인가?했는데
아빠가 베트콩이랑 관련있다고 말해줬다
그러고나서 가게를 보니까 굿즈나 컵받침대 그리고 가게에 전반적으로 사용된 국방색이
이 카페가 군대컨셉을 잡고있구나 하는것을 알려주었다
위치는
여기!!!!!!!!!!!!